꿈꾸는 특수교사
브라인드 채용에 찬성합니다.
안경의 색에 따라 세상이 달리 보입니다. 순수하게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배경에 먼저 마음을 뺏기면 진정한 그 사람을 만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정부 부처간 교환파견을 건의합니다. 예를 들면 교과부와 보건복지부 부서간 교환파견이 안돼, 교육 현장에서 장애관련 기관운영을 기획중인데, 시설장이 되려면 보건복지부 산하 시설에서 5년 상근을 해야합니다. 사회복지사나 특수교사 1급 정교사 등 관련 다른 자격증은 부지런히 준비했는데 현재 직장(학교)를 그만두고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에 상근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장애 학부모들은 학교 현장에서 만나다보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연계하여 가족지원 해야할 사업이 많고, 현재 지역에 장애아동 지역아동센터는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학부모님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장애자녀에게 매달려야 하는 현실과 그분들의 목마름이 많습니다. 상대 부서의 자리를 뺏지않고,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학교에서 연구기관으로, 시청에서 가족지원센터 등으로 파견근무가 가능하듯, 정무 부처간의 교환파견이 이루어져 브라인드 채용제와 더불어 사랑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에서는 사회가 통합되고, 함께 이루어 갈 수 있는 직업, 사회 현장이 되기를 제언합니다.
하루하루 자리를 잡아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에 나날이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그래도 커다란 그림을 그려가며 제안하고 함께 이루어가려는 모습에 행복합니다. 여고졸업 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 컴퓨터 없던 시절에 변호사사무실에서 소송서류 타자를 쳤었어요. 특수교육의 꿈을 갖게되어 지금은 특수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버락오바마도 그렇고, 우리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게 멋있는 분들은 변호사가 많습니다. 세상 많은 일을 추진하고 실현할 때 근거가 중요한데 그 기본에 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융통성있게 서로 열려있는 부처간 인사관리세부기준을 검토해주셔서 (예, 경기도교육공무원인사관리세부기준 등) 현장의 목마름을 잘 아는 전문가가 부처간 경험을 통해 현장을 이해하고 더 넓고 아름다운 세상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늘 많은 수고, 한결같이 응원하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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