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잘사는사회
블라인드 채용, 찬성합니다. 학력으로 인재의 질을 50%이상을 판단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학창시절에 본의아닌 가정상황의 어려움이나 교사같지 않은 담임 선생님을 만나서 고3 생활을 피해본 학생들이 상당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운이 나빠서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경쟁에서 불이익을 볼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블라인드 채용은 꼭 필요합니다. 회사에 신입사원은 아이큐 테스트나 시험 점수를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획득해서 경쟁에서 이긴 사람들만 뽑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회사라는 곳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서는 더 큰 사회의 장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가능성을 낳을 수 있는 공간임을 새로이 교육할 필요도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보다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이 더 잘 하는 분야나 특성이 있음을 이해해야 하며 그런 특성들과 힘이 합해지면 회사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고 그런 작은 것들이 하나하나 합해지면 사회가 좀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블라인드 채용을 할 때 나이에 대한 편견도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서른이 넘어가서 새롭게 취업을 하려고 나서면 해당 회사에서는 나이가 많으면 상대하기 껄끄럽기는 물론이고 나이가 많다는 자체가 기피대상이 될 수 있는데 나이가 많으면 일을 못합니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므로 사회의 건전한 인식전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잘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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