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사업이 나아가야할 올바른 방향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스포츠토토 사업은 국민체육 진흥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공익사업은 정부정책사업에 어울리게 국민여론과 공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합니다. 그런데 현재 이 사업은 그러한 시대적흐름과 여론을 역행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스포츠토토사업의 환급율은 대부분 90%가 넘어가지만 우리는 가장 최근 공개된 정보로는 60%이하이며 실제로는 계속해서 줄어들어 이보다 훨씬 낮은 수치일거라 예상됩니다.
또한 총량제와같은 지나치게 불합리한 규제로 인하여 상품의 다양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많은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풍선효과로 인하여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세수를 확보하려는 정부의 정책과도 어긋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스포츠토토가 국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자리잡아서 국민체육 진흥에 이바지하고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세수확보라는 긍정적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스포츠토토 발매사업을 불합리하게 규제하고 있는 총량제를 조정하여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금의 스포츠토토 위탁업체 선정방식을 조정해서 환급율을 올려야만 합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사업이 선순환 구조로 들어서게 될 것이고 시대가 요구하고 여론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운영형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