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 · 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 공정한과정의공교육정상화
    기간제 교사 및 강사의 정규직 전환 문제는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에 위배되며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야기합니다.

    (1) 불공정한 과정을 통해 선발된 기간제 교사 및 강사의 정규직 전환은 역차별을 초래한다.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간제 교사 및 강사는 ‘학교 관계자 인맥’으로 인해 선발되며 이러한 인맥이 없는 평범한 임용수험생의 경우 약 200군데의 학교에 이력서를 제출해도 면접 볼 기회조차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례1: 학교 관계자의 인맥]
    올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200여 군데의 학교에 기간제 교사‧시간강사 등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곳에서도 연락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기간제 교사로 채용되었습니다. 친구 아버지 지인분인 모 학교 교장 선생님의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임용 시험의 문은 점점 좁아지는데 비정규직도 인맥이 없어 면접조차 보지 못했습니다. 현재 저는 경제적 어려움의 고민을 안고 강제로 임용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례2: 학교 관계자의 인맥]
    서울 소재 고등학교의 시간 강사 불공정 채용 사례입니다. 면접 대상자는 저를 포함한 총 2명이었습니다. 면접에 갔는데 제 옆에 앉아 있던 또 다른 면접자가 학교의 교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교직원인 줄 알았으나 곧 저와 같은 면접 대상자임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전 공지된 수업 시연도 학교 사정상 생략한다고 당일 통보받았습니다. 저는 1주일간 열심히 지도서를 읽고 연구했는데 말이죠. 결국 학교 측에선 면접만 진행했고, 저에게 5분 동안 교육과 무관한 질문을 하였습니다. 내정자로 추측되는 그 분은 20분간의 면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탈락했습니다. 참 씁쓸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사례3: 학교 관계자의 인맥]
    저는 최근까지 경기도 소재 중학교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임용 공부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딱 한 학기만 기간제 교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집 근방 학교에 무수히 원서를 넣었지만 수신 확인조차 안하여 실망하였습니다. 제가 지원한 수도권 지역은 인력풀 우선 채용에 인맥이 많이 작용한다고 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교감 어머니를 둔 대학원 동기는 어머니가 추천한 학교 3개 중에서 고르고 있었어요. 보통 기간제 지원할 때 업무나 학년, 시수 등은 모르고 지원하는데 동기는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알고 고르고 있었습니다. 동기가 지원한 곳 중 한 곳에 저도 지원했는데 전 동기보다 학교, 학부, 학점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졌습니다. 또 무경력인 동기에 비해 수준별 강사 경력 1년과 인턴교사경력 1년 반도 있었는데 말이죠. 무튼 그 학교는 서류조차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사례4: 학교 관계자의 인맥]
    비교적 가까운 학교에서 당일 마감인 채용 공고를 발견했습니다. 이메일 원서 제출이 아니라 직접 제출이었고 마감 30분 전에 가까스로 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내정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도 면접을 통과하여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채용공고가 너무 늦게 난 자리라 그런듯합니다. 그런데 출근 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면접관으로 참여할 정교사가 한 명도 없어서(전근, 휴직 등의 사유) 동교과 면접관으로 그 학교 기간제 교사가 들어왔다는 것입니다.(면접관의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면접 대기 중에 피면접자 몇몇 분들이 겨울임에도 외투도 입지 않고 돌아다니고 서로 인사도 하고 돌아다니길래 의아했는데 이런 분들이 내정자였더군요.

    몇 가지 사례에서 살펴봤듯이, 교사의 꿈을 품고 임용 시험만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은 경제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고통 받고 있다. 만약 비정규직조차 되기 힘든 이 현실에서 인맥으로 이루어진 기간제 교사 및 강사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면, 이는 교사를 꿈꾸는 수많은 청년들, 5만명의 예비교사에게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며 ‘기회는 평등하게’라는 문재인 정부의 슬로건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댓글 467
    1100
    댓글접기
  • 공정한기회를주세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재 교육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기간제 교사의 무기계약직 및 정규직화는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에 위배됩니다.
    현재 임용고시라는 정당한 방법이 있는데, 왜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기간제 교사로 일하는 사람들이 정규직이 되어야합니까?
    미래 교직에 대한 일념 하나로 젊음도, 돈도, 여가도, 유흥도 포기한 채 공부에 전념하는 수험생들은 대통령님이 말한 적폐세력입니까?
    현 기간제 교사들의 임용고시 응시가 제한된 것도 아닙니다. 그들도 실력이 있다면 임용고시에 응시해서 합격하면 됩니다. 소통의 정부를 주장하면서 왜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소통하지 않는겁니까?
    현직 교사, 학부모, 수험생, 학생 모두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를 원하지 않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기간제 교사는 정규직화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현재 김상곤 교육감을 중심으로 밀실 회의가 진행중입니다.
    일선 학교에는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내용을 담은 공문이 이미 내려왔습니다. 기존의 방식을 마음대로 뒤엎어버리는 방식은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먼저'인 대통령님. 제발 소수의 기간제 교사들만을 먼저 생각하지 마시고, 그들보다 더 약자인 다수의 수험생들을 생각해주세요.
    무작정 티오 증원 해달라고 조르는 것이 아닙니다. 정당하고 공정하게 시험에 합격하여 교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댓글 168
    1047
    댓글접기
  • 청라7호선연장의꿈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직자들의 공약에 대한 주기적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유토록 하는 과정을 수립하고(온라인 점검제도)

    임기내 이행율이 일정수준을 도달하지 못 할 경우 공직권 박탈 및 향후 공직에 추인되는 것을 방지토록하는 제도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18
    286
    댓글접기
  • 바미밤밤이
    학교는 일자리 창출의 공간이 아닙니다. 임용 수험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댓글 0
    23
    댓글접기
  • hadoor
    대통령님! 저는 기간제 교사와 강사들의 정규직 및 무기직 전환에 대해 반대합니다. 단순히 제 밥그릇이 작아질까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라는 공간은 아이들을 교육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임용시험에 합격했다는 것이 완벽한 교사의 자격을 갖췄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가르칠 최소한의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현직에 있다보니 기간제 교사 및 강사분들이 채용되는 과정을 보게 되는데, 사실 인맥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채용된 모든 분들을 정규직 및 무기직으로 돌리면 그 타격은 누가 받게 될까요? 바로 학생들입니다. (제가 본 기간제 교사 및 강사 분들의 무책임한 행동을 여기서 일일히 나열하지는 않겠습니다.)
    대통령님, 정규직 수를 늘리고 싶으신 거라면 임용 티오를 늘리시면 됩니다. 다들 공정한 시험을 통해 정규직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현직 교사들과 임용 수험생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학생들에게 과정의 평등에 대해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는 교사가 교단에 서야 합니다!
    댓글 0
    20
    댓글접기
  • 글쓴이
    고용안정 꼭 이룩해주십시오
    댓글 0
    4
    댓글접기
  • 수아
    영어회화전문강사는 정규직은 윈하는것이 아닙니다. 무기계약직을 원하는것입니다.
    댓글 3
    1
    댓글접기
  • 새로운시작
    취임식에 하셨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찌 기간제 교사, 영어회화전용강사,스포츠강사 등은 정규직 전환은 이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 예비교사, 현직교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댓글 0
    13
    댓글접기
  • 바미밤밤이
    수업을 하지 않는 영양사, 양호사, 사서가 어떻게 교사가 될 수 있는 거죠? 그들은 수업도, 학생지도도, 교무업무도 보지 않습니다. 특히 사서는 공무원으로도 뽑는데 그들과 학교의 사서가 하는 일이 다릅니까? 누구는 공무원, 누구는 교사?
    이런 비교과 과목의 티오 증원에 대해 협회의 로비와 입김을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수업하는 교사를 늘려주세요.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를 늘려주세요.
    교무업무를 맡는 교사를 늘려주세요.
    댓글 0
    17
    댓글접기
  • 고용안정화 꼭 이루어지길!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과 관련한 진통에는 학교 현장과 법 제도, 교육부의 책임이 난마처럼 얽혀 있다. 정부가 기간제 교사 등을 정규직 전환 대상의 예외로 정한 것은 상시적이고 지속적 업무라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정부의 인식은 현실과 매우 동떨어져 있다. 현행 교육공무원법에 기간제 교사는 정규직 교원을 보충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학교 현장에서 이는 사문화한 지 오래다. 2010년 5.8%인 기간제 교사 비율은 2016년 10% 수준으로 치솟았다. 기간제 교사 규모는 전국적으로 4만 6000여 명, 도내 2700여 명이다. 한 직종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10% 이상을 점한다는 것은 제한적 사용이라는 애초 취지를 거스른 것이다. 기간제 교사의 무분별한 증가를 방치해 온 정부가 정규직 대상에서 기간제 교사를 제외한 것은, 학생 수 감소로 교사 신규 채용이 축소되는 환경에서 기간제 교사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정규직 교사들의 반발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모든 기간제 교사를 한꺼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교육 현장의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교사 1인당 학생 숫자를 OECD 평균으로 감축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만큼 교원은 늘어나야 한다. 2014년 초·중등학교 학급당 학생은 OECD 평균 각각 21.1명, 23.1명이며, 한국은 23.6명, 31.6명이다.

    정부가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하고 기간제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며, 학교 현장에서 기간제 교사의 신규 채용을 줄이도록 함으로써 문제의 매듭을 풀어야 한다. 학교 비정규직 문제의 가장 큰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댓글 5
    2
    댓글접기
  • 기회평등 만들어주세요
    정당한 시험제도가 있는데

    헌법과 교육공무원법을 어겨서까지
    기간제교사를 정규식화 시키시겠습니까?

    행정적 역할을 하는
    영양교사를 늘려
    현직교사를 기만하시겠습니까

    전국에
    적제된 임용고시 준비생과
    사범대생이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몇천만명 되는지 아십니까

    진정 역사에
    교육계의 적폐로 한 획을 그으시렵니까

    공정한 과정이라면
    왜 밀실에서 일을 진행하십니까

    이렇게 진행되는걸 좌시만 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이 상태로 불소통 기만행위가 진행된다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며
    주위 모든이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겠습니다.
    댓글 0
    22
    댓글접기
  • 꽃송이가
    영어전문강사 스포츠강사 등 강사들의 무기계약직화를 반대합니다. 학교를 일자리 창출의 공간으로 보고 만든 불필요한 자리입니다. 이들은 행정업무도 하지 않으며 단독으로 수업도 진행할 수 없는 보조교사이므로 교사의 과중한 업무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규직화 예산으로 신규교사 티오를 늘리거나 교육행정직 티오를 늘려 교사들의 업무경감에도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소통하는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댓글 0
    17
    댓글접기
  • 그립습니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 파면을 원합니다. 거꾸로 가는 교육과 국민과의 불통 이제는 질렸습니다
    댓글 0
    13
    댓글접기
돌아가기
의견을 작성해주세요
확인
창닫기
작성이 완료되었습니다
확인
창닫기
등록되었습니다.
확인
창닫기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확인
창닫기
이미 좋아요를 하였습니다.
확인
창닫기
정상적으로 좋아요 되었습니다.
확인
창닫기
동일아이피로 100건 등록 가능합니다.
확인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