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e525
학교 영어전문회화강사, 스포츠강사 등 각종 강사 그리고 기간제 무기계약직화와 정규직화는
문재인대통령님이 항상 말씀하신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다른 회사에 채용되는 사원들과 달리 법적제도인 임용고시를 정당하게 통과한 사람이 정식 교원이 되어 교단에 설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교사가 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요건, 기본자질입니다. 이런 교원자격증도 없는 각종 강사, 기간제의 정규직전환은 수많은 임용고시준비생, 현직교사, 교사를 희망하는 국민에게 역차별이며 박탈감,
허탈감 마저 느끼게 합니다. 운좋게 기회 잘 잡은 사람은 정규직 교사가 되고 몇 년동안 임용고시 위해 피땀흘려 공부한, 공부하고 있는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것 같습니다. 각종 강사, 기간제가 사회적 약자인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들은 강사일을 하며 겸업도 하여 수입이 더 많은 경우도 있고 학교내 인맥과 연결된 경우도 있습니다. 과연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인가요?
그리고 각종 강사 특히 영어전문회화강사는 한시적인 사업임을 알고 계약됐으며 초중등에서 더이상 불필요한 자리인데 그들의 자리보전을 위해 불공정한 일(정규직화심의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강사, 기간제 정규직화에 대한 전환심사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의 내용도 공개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밀실행정으로 보여집니다.
특별법제정까지 하면서 이들의 정규직화가 추진되는 것은 '제 2의 정유라'를 양산하는 것이며 평등, 공정, 정의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제발 교육현장을 일자리창출의 수단으로 활용하지 마시고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주십시오. 현직교사, 학부모 현장의 목소리도 귀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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