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
비공개로 이루어지는 전환위에서 기간제 강사들을 정규직화하려고 합니다. 교사, 임고생, 학부모 등 대다수의 국민들은 공정하지도, 원칙에도 어긋나는 졸속행정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음알음 또는 단순 형식적인 면접으로 교단에 선 사람들을 온정주의에 얽혀 정규직화하는 것은 힘든 시험을 노력으로 통과한 사람들에게 무력감을 줍니다. 현재 비정규직인 사람을 정규직화하는 것은 제2의 정유라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아닌 비정규직 자리를 정규직화하고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에 맞습니다. 인맥이나 배경이 작용할 수 없게 정정당당하게 임용시험을 거쳐 교단에 설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교육은 백년대계입니다. 순간의 온정주의로 원칙에 맞지 않는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부디 우리 아이들에게는 노력한 사람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댓글 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