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이
교사는 전문직입니다. 사회 문제가 발생하면 먼저 교육이 문제라는 식으로 몰아가기에 앞서 교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학교 비정규직화 문제에 교사를 포함시키는 것은 교사를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으로 인정하지 않는 행위입니다. 일시적으로 이명박정부가 시행한 영어교육 시수 증가에 부족한 인원 충원을 위해 영어 강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고 지금은 그 자리를 채워야 할 예비교사가 넘쳐나는데 비정규직 정규직화 시키면 그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입니다. 기간제 교사는 말 그대로 한시적으로 근무하는 지라 학교에서도 인맥과 먼저 연락이 닿는 사람을 기간제 교사로 채용합니다. 이것이 어찌 수년씩 다양한 공부를 하며 교사의 꿈을 키워 공정하게 임용고사를 통과한 교사와 같겠습니까? 그리고 스포츠강사와 영전강 중에는 교원자격증도 없는 사람이 있는데 이들도 함께 교사라고 범주화한다는것이 무섭습니다.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 불보듯 뻔한데,, 우리아이들은 제대로된 절차를 거친 실력있는 선생님 아래에서 교육받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인맥과 떼쓰기가 아니라 공정한 기회와 노력으로 성공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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