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개구리
신재생에너지가 원전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화력이 원전을 대신할 수는 있어도, 신재생에너지가 원전을 대신하기는 어렵습니다. 국내에서 수력은 자원이 한정되어 있고, 풍력 역시 그러하며 민원 소지가 커서 현재도 거의 중단되어 있고, 태양광은 밤에 발전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많은 면적을 필요로 합니다. 오히려 반환경적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로서는 신재생에너지가 원전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원전 최소화에는 원론적으로 찬성하지만, 원전이 아니면 화력으로 대신할 것인지? 아니면, 전력 소모를 원전이 없어도 될 정도로 극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인지?...... 대안 없는 논쟁은 국민의 에너지만 소모시킵니다.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대안이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전문가(에너지, 환경 등)들의 기술적 논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장기적 로드맵, 국회와 정부의 결정 등 민주적 , 법적, 절차적 정당성을 가지고 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정권과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이익이 됩니다.
한편, 이 문제는 누가 책임질 일입니까? 결국 국민에게 모든 손해와 이익이 돌아오며, 국민이 책입지게 되는데, 국민은 이미 이 중요한 일을 국회와 정부에게 맡기지 않았나요? 국민의 의견을 듣는 것은 좋으나 역사와 국민 앞에 궁극적으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라고 국회가 정부가 있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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