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하나
일단 이 페이지 오류부터 좀 바꾸고 얘기합시다. 애초에 찬성 측 선동하는거 같은데.
1. "지진에도 안전하고, 환경에도 친화적인, 청정에너지 시대"
원전이 사고날 정도의 지진이면 당장 우리가 살고 있는 건물은 물론이고 대체에너지로 선정된 LNG 발전소나 태양광패널, 풍력발전소 모두가 무너지고 재건할 때 까지 전력은 제로에 가깝게 원시시대로 회귀한다고 보면 된다.
"환경에도 친화적인": LNG는 이미 석탄의 절반, 원자력의 50배 가까이 온실가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태양광과 풍력 역시 토지살균 때문에 후에 그 토지를 쓸 수 없으며, 풍력발전소 아래에는 철새들의 시체가 가득하고 저주파 소음공해 등 환경에 친화적이지 않다. 아울러 해당 패널들과 날개에 대한 폐기물들은?
"청정에너지": 온실가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내는 LNG는 일단 청정에너지가 아니고, 태양광과 풍력 역시 자연훼손을 동반하기 때문에 청정에너지라 할 수 없다.
2. 찬성측 의견
2-1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 수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다?
WHO, IAEA, UNSCEAR 보고서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 방사선으로 사망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원전이 없었어도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다. 두 개를 엮는 것은 선동에 불과하다. 고리1호기 퇴역식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의 말씀에 일본이 사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연락이 온 것을 확인했으면 한다. 피해를 본 사람들은 그 후에 원전을 전부 정지해서 나온 산업피해 뿐이지, 농수산물 얘기라면 기준치 이하의 농수산물보고 과도하게 지레 겁먹은 국민이 이상한거라 생각되진 않는가. EU도 후쿠시마사 농수산물 수입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나서는데. 아니 그래서 "수많은 분들"이 누구인데요?
2-2 국내에서도 심심찮게 지진이 일어나고
지진이 일어나는 건 맞다. 하지만 후쿠시마가 지진에 의해 발생한 사고는 아니다. 지진때문이라면 후쿠시마 제2원전은 물론이고 진앙지에 더 가까운 오나가와 원전도 사고로 이어졌어야 하지만, 오히려 오나가와 원전은 주민들의 피난처로 쓰였다. 이는 쓰나미를 막는 방파제를 올렸고 말고의 차이이기 때문에 지진은 원전사고와는 논외이다. 아울러 신고리 5,6호기는 진도 7에 맞게 설계되어 있는데 이 원전의 지진에 의한 사고를 생각하기에 앞서 각자의 거주지와 도로, 철로 등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2-3 원전이 멈추는 일도 자주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원전이 멈춘다 = 온갖 부품이 모여있는 복잡품에서 오작동 부분을 정확히 계측하고 안전하게 셧다운함을 의미한다. 후쿠시마원전은 제어봉을 아래에서 위로 전기를 사용해 올려서 셧다운 하는 방식인데, 우리나라 원전은 제어봉을 위에서 아래로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셧다운한다. 정전이 되더라도 중력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떨어져 셧다운 되며, 원자로 내부 냉각수와 증기발생기 열교환을 통한 자연순환으로 잔열까지 제거될 수 있다. "자주" 멈추는 것도 아니거니와 원전이 멈춘다는게 사고를 원천방지한다는 것도 모르고 작성한 것인가.
2-4 원전은 사고가 나면 핵폭탄이 터지는 것과 같다.
원전은 핵분열핵종 U-235를 3~4 % 농축시켜 사용한다. 핵폭탄은 이러한 U-235나 Pu-239가 90 % 이상 농축된 경우인데, 이를 동일시하는 것 자체가 공포감을 조성한 선동으로 볼 수 있다.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U-238이 대신 중성자를 포획하여 추가 핵분열이 일어나지 않는 temperature negative effect도 물리학적으로 존재하는데, 이런 식으로 주장하는 사람은 원자로 발전의 기본 원리조차 모른다고 볼 수 있다.
3. 경제성 쟁점 찬성측에 제시된 에너지발전원당 원가
원자력발전이 태양광, 풍력보다 비싸게 나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2017년 EIA 측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LCOE 값을 가져온 것일텐데, 이는 미국 국토 경우에 대한 값이고 우리나라와 같은 지역은 사실상 LACE 값을 참고해야 하며, 핵발전이 더 싸다. 보고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선동만을 위한 자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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