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스물
원전은 잘 관리하면 매우 안전한 에너지입니다. 체르노빌(러시아) 사고는 원전안전설비가 매우 취약하게 갖추어진 여건에서 발생한 것이며, 스리마일(미국) 원전사고는 원전산업 초기에 발생하였으며, 잘 갖추어진 격납건물등으로 인명피해가 매우 적었으며, 최근의 후쿠시마(일본) 원전사고는 지진에 의한 사고가 아니고 쓰나미에 의해 발생한 것이며, 우리나라는 쓰나미 피해가 없었던 나라입니다. 결론적으로 안전설비가 잘 갖추어진 최근의 원전에서 쓰나미 피해가 없다면 안전성이 담보된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원전은 혹시 모를 쓰나미에 대비 원전주변에 방벽을 높이 쌓아 놓은 상태입니다.
원전은 가장 저렴한 전력 에너지입니다. 현행 우리나라 소비전력의 약 33%를 차지하는 원자력발전소 전력의 소비자 판매단가는 가장 싸게 공급되고 있으며, 그 판매단가에는 미래에 발생하는 원전폐기물처리비용 일체가 포함되어 있기에 우리는 우리가 사용한 원전전력 요금에 이미 폐기물 처리비용을 납부하였습니다.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온실효과도 유발하지 않으며 향후 우려되는 탄소비용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신고리5,6호기에는 이미 1조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되었고 영구 포기시에는 계약위약금과 기회비용 등으로 수조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데 모두 우리의 전기요금에서 충당하게 됩니다.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처럼 원전건설과 운영 및 기술개발을 지속해 온 나라는 없습니다. 원전산업의 선도자로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다시 따라 잡을 수 없습니다.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것과 원전을 포기하는 것은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신재생 확대와 원전은 양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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