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우선 탈원전 추진국가인 독일과 비교해봅시다.
1.주변국과 원활한 전력거래 가능, 즉 부족하면 프랑스 등 주변 국가에서 사오고, 남으면 주변국에 팔 수 있음.
2.풍부한 천연자원(갈탄 등)과 풍력발전에 유리한 자연조건.
3.25년간 추진한 계획.
즉, 자본력과 국력이 우리나라보다 우위에 있는 독일도 전기요금의 상당한 인상과 전력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력 예비율이 30% 높다고 하시는 분들도 게시는데, 독일은 100%가 넘어도 신재생에너지의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블랙아웃이 일어났습니다.
정말로 안전성의 문제가 걱정되신다면 현재 100기 이상의 원전 가동예정인 중국을 걱정해야죠. 우리나라보다 안전성이 뒤쳐지는 모델에 진도 높은 지진 역시 훨씬 잦은 곳입니다.
인도, 중국 등 신흥국과 더불어 영국과 미국 같운 선진국 역시 원전을 다시 짓고 있습니다. 국제적 추세가 탈원전이라는 말은, 인터넷 검색만 몇 번 해도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조차 급감하는 발전량과 폭등하는 전기요금을 감당하지 못해 2015년부터 원전을 재가동중입니다.
현상황에서 우리나라의 LNG,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증대는 여러 문제점이 있습니다.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이산화탄소량을 감축시켜야하는데, LNG 발전의 높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커다란 장애입니다. 또한, 높은 발전단가와 유동성이 큰 가격 탓에 안정적인 수급에 어려움이 큽니다.
태양광 발전은 넓은 부지와 높은 설치비용, 높은 발전단가가 요구됩니다. 이에 사용되는 태양전지는 제작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불가피하고요.
풍력발전은 국내 지형에 적합하지 않아 발전 가능한 지역이 극히 제한적입니다. 높은 설치비용, 낮은 효율, 소음으로 인한 가축폐사 등 문제점도 많습니다.
이처럼 값비싼 LNG와 아직은 미숙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하지 않은 신재생에너지는 절대 원전의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이에 저는 탈원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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