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1. 지진.
경주지진으로 걱정이 컸지요. 경주 지진 났을 때 쇼윈도 유리창이 파손되는 장면이 TV화면에서 반복되어 나옵니다. 경주의 모든 상가의 유리창이 깨진 것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잘 지은 상가의 유리창은 깨지지 않았습니다. 만일 더큰 지진이 나면 원자력 발전소가 위험하지 않겠냐고 걱정합니다. 역사상 한반도에서 발생했던 것보다도 훨씬 보수적인 내진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더큰 지진이 와도 원전은 안전하지만 현재 국내의 모든 아파트는 붕괴되고 원전의 안전을 논할 사람도 저세상으로 사라질겁니다. 그래도 생존자가 있다면 원전의 안전가지고 논쟁했던 이순간을 후회하게 될 겁니다.
2. 방사선 차폐설계
원자력발전소의 격납건물 외부는 일반 자연과 같은 방사선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되고, 저는 그런 설계를 직접했습니다. 예전 보다 더욱 정확한 계산이 가능하기에 기존의 설계가 너무 보수적이라 안전한 정도류 유지하는 선에서 설계를 수정한다면 건설비를 상당하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더 안전함을 담보하기 위해 기존의 설계를 유지하였습니다.
3. 방사선
인류가 지구상에 생존하기 전부터 이지구는 방사선의 세계입니다. 방사선은 온갖 에너지의 흐름으로 과학이 발전하면서 공간에서의 에너지 흐름을 방사선이라 정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즉 우리가 방사선을 발견하기 이전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방사선의 공간에서 아주 잘 살아 왔습니다. 다시 말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방사선 정도는 견딜만한 인류로 진화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원자력시설은 이런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선 이하로 잘 설계되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길게는 40년씩 근무하는 엔지니어들이 건강하게 근무하고 잇습니다. 우리가 1년에 한번씩 검진할 때, 아니면 질병을 에측하기 위해, 혹은 치료하기 위해 인공 방사선과 접합니다. 즉 병원의 일부 시설이 오히려 원전보다 높게 유지될 수 밖에 없습니다.
4. 관리
If you can not measure, you can not manage. If you can not manage, you can not improve.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시킬 수도 없다.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한 유명한 말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문명의 고속발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모든 과학문명은 관리가 가능합니다. 두렵다면 선사시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파괴적인 핵무기를 만들지 않았고 평화적인 안전한 원자로를 개발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의 성실함으로 스마트폰 못지 않은 명품 원자로를 개발하였습니다. 우리도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원자력에너지가 기여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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