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좋은
탈원전 정책에 반대합니다.
석유 한방울 안 나오는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적인 수준의 전기 인프라와 낮은 전기세를 갖추게 된 결정적 기여요인이 바로 원자력 발전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과 선진국의 텃세를 이겨내고 지금까지 묵묵히 이뤄낸 과학기술을 우리 스스로 사장시키려 하는 방향성에 정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자동차도 사고가 나면 사람이 죽을만큼 위험하지만, 교통법규와 운전자 교육 등을 통해 우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하듯이, 원자력도 폐기물을 우리나라만큼 안전하게 처리하는 나라도 없거니와 어떻게 보면 우주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확률보다도 낮은, 원자력 사고의 확률로 인해 원자력 자체를 폐기하는 탈원전의 방향성이 심히 안타깝습니다.
예전에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해 지금 우리나라의 존속이 위태로울 정도로 인구 절벽 시대를 맞이하게 됐듯이, 만약 탈원전이 결정된다면, 우리의 자녀세대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마치 탈원전이 앞서가는 세련되고 민주적인 사상처럼 느껴지는 여론의 흐름 속에서, 정확한 팩트를 점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정확한 팩트는,
1.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요량의 30%를 감당하는 원자력 비용은, 하루 에너지 소모액 4600억원 중 120억 정도밖에 들지 않고, 나머지 화석연료 및 기타 열원비로 4480억 가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이 땅에 우리가 필요 없다면 차라리 해외에 팔아라” 한국형 원전 개발한 K박사의 절규 (http://mnews.joins.com/article/21793090)
(위 기사를 일부 인용하면) 사실 탈원전에 대한 지금의 논쟁은 가치관의 싸움이다. 첫째 가치관은 ‘핵은 두려우니 존재 자체를 없애 버리자.’이고, 둘째는 ‘아니다, 원자력은 두려워도 통제할 수 있다.’는 가치관이다. 만약 초기 인류가 두려움 때문에 불을 회피했다면 지금의 인류가 있었을까? 위험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기술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완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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