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s9412
원전규모의 축소 자체는 찬성입니다만 탈원전은 상당히 이른감이 있습니다.
고리원전의 수명연장의 채산성이 맞지 않아 폐쇄한다고 한다면 일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원전이라는 것으로 뒤따를 중소기업들의 손실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보입니다.
남부지방의 공업단지를 보면 알 수 있듯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조선, 토목, 발전, 제철 등의 공업과 연관되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죠.
그러나 최근 조선 불황으로 인해 크게 손해를 본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죠. 그런데 거기서 발전에 손을 대는건 저와 같은 중소기업 종사자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정책입니다.
또 다른 이유를 들자면 저희 나라 지리적 특성상 태양광발전을 통한 발전은 상당한 난항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일 것입니다.
환경을 고려한 탈원전이라고 하지만 이를 대체할 수단으로 어떤 것을 이용할 지 의문스럽습니다.
단순히 전력공급의 축소를 통해 세금 확보를 통해 복지활성화 하겠다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의 형태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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