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늑대
반대합니다. 우리나라는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에너지원이 하나도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연료를 수입해와야 하기때문에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라도 한 쪽으로 쏠린 에너지 수급정책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화력과 원자력이 안정적으로 기저전력을 생산해주고 있는데 신재생은 수급의 불안정성 때문에 화력 원자력의 대체제가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LNG로 둘을 대체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이러면 LNG 수급처로의 에너지 의존성이 너무나도 커져버려 안보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는 꼭 필요한 일이라 보지만 수급이 불안정하므로 그 대책이 중요한데, 탈원전을 시행하는 국가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전력망이 타 국과 연결되어있지 않은 섬과같은 존재입니다. 따라서 결국 ESS만으로 전력수요를 조절해야하는데, 이에 대한 기술 수준이나 실제 적용 가능성이 확인 된 후에 적용을 하게 되어야 혼란이 없어질 것입니다.
타 국의 탈원전 사례를 들면 어찌하여 성공했는지 파악을 하고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지를 따져보고 가야합니다. 미국의 전력단가 예상도 우리나라보다 땅이 넓고 황무지가 많아 땅값이 싼 나라, 게다가 셰일가스가 나오는 나라에서 예상되는 값이지 우리나라에도 가능한지 따져보아야 합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이지 외국의 에너지 정책이 아닙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고려가 아직 덜 여물어진 현재의 탈원전 정책 추진은 반대합니다.
댓글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