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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궁극적으로는 찬성하는 입장이나 지금과 같이 신고리 5, 6호 건설 중단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1. 친환경에너지의 경우 꾸준한 발전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바람이 안불때도 있는거고 날이 흐릴때도 있습니다. 유럽처럼 국가 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면 이런 경우 다른 나라에서 전기를 끌어다 쓰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끌어다 쓸 수 있는 국가가 없습니다.
2. 그렇다면 친환경에너지 발전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화력발전을 통해 부족분을 보충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화력발전 여유분이 존재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가동하지 않다가 전력이 부족할 때에만 가동하는 개념이니 지어놓고 쓰지 않는 화력발전소가 필요한 셈입니다.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3.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기저장장치를 말하는데 전기저장장치를 통해 전국이 일정 기간동안 전력을 사용할 만한 인프라가 아직 구축되지 않았고 그에 대한 검토도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따라서 지금당장 탈원전 하는것은 시기상조입니다.
4. 원전을 더 이상 건설하지 않더라도 이미 있는 원전이 있으니 당분간 발전량은 충분하다 하는데 원전 건설기간이 5년정도입니다. 그리고 23, 24, 25년에 고리 2, 3, 4, 영광 1호기가 수명만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정부가 계속 탈원전으로 고집한다면 이번정부 끝나고선 이미 늦습니다.
5. 이번정부 기간 내에 신재생에너지 효율성도 끌어올리고 에너지 저장장치 전국적 인프라를 구축하면 되지 않느냐고 주장한다면.. 이런 기술발전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겁니다. 항상 최악을 대비해야죠... 원전은 계속해서 진행하고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발전량을 계속해서 끌어올리는 방향이 타당합니다. 친환경에너지로 원전대체가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들 때 비로소 원전을 줄여나가기 시작해야 합니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들 중 하나인 전기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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