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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합니다.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려면 우리나라에 경우에는 태양을 주로 사용해야되는데
원전을 없애면 더 많은 부지가 필요하게 되고 소요예산도 많이 들어갑니다. 원전을 없애기 보다는 미세먼지에 원인이 되는 화력발전소를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를 늘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험하다고 자동차를 타지 않을건가요? 위험하다고 비행기를 타지 않을 건가요? 아직 원전을 대채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이시점에 대통령의 한 마디에 너무 성급하게 탈핵을 한다는건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정당한 절차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다음 탈핵기조로 나아가도 늦지많을 것 같습니다. 이게 진정한 민주주의 아닐까요?
다음 세대를 안전하게 하자며 대단히 길게 보는 척하는데, 우리만 탈원전 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시야가 좁은것입니다. 중국 동해안(즉, 한국의 서해안쪽)에 얼마나 많은 원전이 있고, 얼마나 더 많은 원전이 건설될 것인지 아는지? 거기서 사고나면? 우리가 탈원전하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거나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현실감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고, 성취할 수 없는 목적을 추구하는자들입니다. 난 정말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을 하는 자들이 너무 싫다.
신재생이 원전보다 안전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더 안정적이진 않다. 에너지는 안정적 공급이 필수이다. 그래서 화석에너지를 대체한 원전을 개발한 것이고 위험을 관리하면서 각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가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한 시점에 탈원전을 시작해야한다. 우리와 비슷한 환경에서 먼저 탈원전을 시작하다가 신재생의 불안정적인 한계로 원전 건설을 재개한 영국의 사례를 살펴봐야한다. 정부는 막연한 공포심에 기반한 여론에 편승해서 중대한 국가 에너지 정책을 결정해선 안된다. 후보자로서 선거공약보다 실제 대통령의로서 정책 결정은 더 신중해야한다.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취지는 좋으나 건설 중인 원전을 중단시키는 것은 국민 생활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이나 실현 가능성 등이 충분히 검증된 후 천천히 옮겨가도 늦지 않습니다. 서민들의 가처분소득을 늘려 소득주도성장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정부에서 이렇게 급하게 에너지정책을 전환하면 전기료 상승 등 부작용으로 자승자박의 꼴이 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