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이네
우리가 사는 세상에 안전 측면에서 100% 확신적인 시스템은 없다.
얼마만큼 보완하고 통제하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
자동차 선박 비행기 등의 교통 수단을 설계적 기계적 인위적 사고 위험성이 있다고 폐기 처리하고 걸어 다니거나, 취약하게 내진 설계된 건물들을 다 철거하고 땅 바닥에서 생활할 수 없는 것처럼......
삼성 반도체 공장의 백혈병 발생 문제로 반도체 공장을 폐쇄할 수 없는 것처럼.
체르노빌과 이스마일, 후쿠시마 등의 원전 사고 사례의 위험성을 이유로 탈 원전을 충분한 검토 없이 결정하는 것 또한 아주 위험한 논리라 생각.
원전 문제보다 더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들도 경제 또는 국가 논리로 끌고 가는 세상인데, 탈 원전은 너무 이상향의 유토피아적인 생각이 아닐까?
주변국의 핵무기들로 한반도의 안위와 지구 멸망의 걱정까지 해야 하는 현실인데.
지금 사는 이 사회는 강자와 약자, 부자와 빈자가 엄연히 존재하면서 많은 불평등과 문제를 야기하고 있고, 그러한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위협하고 있는 것들을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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