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워니
울산 토박이로써 탈원전 극구 찬성합니다.
작년 지진을 겪고 나니 더더욱 와닿습니다.
원전보다 싼 전력이 없다고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국민혈세로 돌아가고 있으니 당장은 싸다고 생각하겠지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그 저렴하다는 생각 끝에는 천문학적인 해체비용이 기다리고 있어요.
심지어 끊이지 않는 관피아들의 비리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왜 시민인 우리의 목숨을 담보로 그들의 검은 속주머니를 채워줘야 합니까?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울산에서 살아보셨나요?
이곳은 공단과 원전이 밀집된 도시입니다.
심지어 경주에 방폐장이 들어서는데 실제 직선 거리로는 울산이 더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위험 비용 한 푼 못타내는 무능도시입니다.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시는 분들, 부디 눈앞의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 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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