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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문적인 설명은 어느 쪽이 더 나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집 근처에는 송전탑이 있는데요, 그래서 한전으로부터 매달 약간의 지원금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하물며 식사를 위한 준비를 하면서 전자렌지 전자파로부터도 멀리 떨어지려고 의식적으로 신경쓰는데 송전탑 지원금 혜택보다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지요. 하지만 주거지를 그렇게 쉽게 옮기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그대로 살고 있으면서 살아가기에 바빠서 송전탑이 있다는 것조차 잊어버릴 때가 더 많습니다. 사실 부산에 살면서 원전사고 불안은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어떤 기사에 의하면 안전할려면 경남 지리산까지 멀리 떨어져야 조금 안심?이라던데..
지진이든 쓰나미였든, 경제성이 어떻든 간에 부산에서 이 생 다할때까지 살아야 하는 부산사람인 저로서는 원전불안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습니다. 전기료 인상 각오하겠습니다. 지진이든 쓰나미이든 자연은 내 자신이 노력해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자연이 아니더라도 언제 인간이 잘못해서 원전사고를 낸다면? 상상도 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지붕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 동대표겸 감사입니다.
단순하게 놀고있는 아파트지붕에 시설을 임대해서 운용해서 세대당 월 2000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월 5~6천원의 수익이 발생하여 순이익 3~4천원의 이익이 7년간 진행되고 이후에는 유지비용이 더 감소하여 세대당 순이익의 증가가 약 18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바탕으로 태양광대여사업을 추진중입니다. 현재 총 세대수 대비 약 70%의 찬성반대동의서를 받았으며 찬성비율은 약 91.6%가 됩니다만 전체 입주자의 3분의2의 찬성동의서에 미치지 못하여 진행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학적인 데이터는 90%이상이 신뢰하여 큰 문제는 없지만 그것을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동의서제출로 연결되는 것과는 별개입니다. 즉 좋은 것임을 아는 것과 그것을 진행함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동의서의 제출을 용이하게 태양광농휴지금지법안의 입법ㅎ
장기적으로 찬성합니다. 또 원전 공사 중단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멈추지 않고 가동이 된다면 몇 십 년을 또 사용해야 할 테니...
당장의 손실을 감내하고 장기적 플랜으로 탈원전을 찬성합니다.
다만...현재 에너지 문제보다는 비정규직 및 은행권 RS직 차별 문제(동일업무 동일임금),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기업과의 현안 문제, 내수 활성화를 위한 추경 등이 더 중요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세월호는 말할 것도 없겠죠...사람 중심을 잊지 마시고 위의 내용도 토론해 주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