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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합니다. 국민 안전을 위해서도, 미래세대를 위해서도요.
탈원전선언은 사실 탈핵에너지 방향전환의 시작인데요, 정말 탈핵까지 해야 할 과제도 많고 시간도 많이 필요한 일입니다. 바로 시작해야죠. 그리고 원전 건설과 운영이 아니라 안전확보와 폐로과정에 오히려 기술력을 집중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탈원전은 이미 찬반을 놓고 이야기할 단계는 지났다고 봅니다
다만 현실성을 고려하여 어느 정도의 속도로 진행하느냐의 문제겠지요
지금 당장 탈원전을 찬성한다고 해도 시행이 여반장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경주를 비롯한 동해권 여러도시의 지진이나 불의고리에 인근해있는 지리학적 여건으로 해일 또한 안전지대라할수는 없을 것 입니다. 물론 경제적인 효과는 원전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수도 있으나 불이한 사고가 일어났을때의 피해는 국가의 존망에 해당하는 수준이 될것입니다.
''언발에 오줌 누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잠시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원전의 따스함에만 기대어 안주하다보면 예측하지 못한 천재지변에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을 잃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가경영은 도박이 아닙니다.
국민의 안전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