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현
1. 원자력의 안전성은 누구도 보장 못합니다. 지진이든 폭격이든 일단 누출만 되면 치명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문제지요. 정상 가동 할 때도 아무래도 주변에 방사능 피해를 조금이라도 주기 마련입니다. 인간자연계의 일상에서는 질량결손에 의한 고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법칙에 어긋나기 때문에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또다른 위험이 있어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2. 경제성은 수십년 전 부터 에너지공학 전문가들은 원자력이 결코 싼 에너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그리 주장해 왔습니다. 노후발전소나 폐연료봉의 폐기비용 등의 후처리 비용은 생각 안하고 근시안적으로 당장 핵연료비와 운영비만 따져 싸다고 하면 후에 덤탱이는 자손들에게 밀어버리는 무책임한 일임에 틀림 없습니다.
원자력은 가장 경제적이라는 눈속임으로 어떤 소수는 부당한 이득을 많이 챙길 수 있는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기에는 언젠가는 반드시 누군가 큰 피해를 입게 마련입니다. 다수의 국민이 그 피해자 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3. 전기요금은 설사 상승한다고 해도 에너지의 무분별한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 위해서라도 원자력에 의존해서는 안되지요. 현재 요금에 후처리비용까지 감안된 것인지도 엄밀히 따져 봐야 합니다. 물론 후처리 요금을 계산 안했다면 후처리비용은 세금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당장은 부과되지 않으니 서민들은 걱정 안해도 된다는 논리도 있을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후손들에게 다 떠다 미는 심보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원자력을 믿게 되면 신에너지 연구에 대한 절실함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신에너지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라도 원자력에 대한 열정을 신에너지쪽으로 돌리는 정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자력은 줄여 나가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또한 남들이 기술개발이 한 연후에 따라하는 과학정책이 아니라 남들이 생각도 못한 신에너지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4. 당장 탈원전 하자는 것도 아니고 수십년간 서서히 하자는 것이니 일단 속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재생에너지나 신에너지 연구를 병행하면서 완급을 조절해 가며 탈원전 정책을 수십년간 해 나가면 무리가 없을 거라 봅니다. 우리가 원자력을 사용하기 시작한지 적지 않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 이상의 여유를 두고 탈원전 해 나가겠다는데 무리를 없을 거라 확신합니다.
추가로 기존의 태양발전만 해도 국토가 좁아 안된다는 주장도 보이는데 국토가 좁으면 3면이 바다인 해상이나 무인도를 적극활용하는 방안이 있으며, 한반도도 지구온난화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태양광 발전에 의해 에너지를 적극 흡수하게 되면 온난화는 그만큼 적어지게 되죠. 태양에너지는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기술적으로 흡수하여 한반도 지상에 태양에너지를 줄일 아이디어는 반드시 필요하리라 봅니다.
또한 남한 땅이 좁으면 통일도 하고 만주등 고토로 진출할 생각을 해야지 백년 만년 한반도 이남서 살 생각을 하는 것 역시 현시대의 사명을 외면하는 게으른 생각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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