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전국의 하천을 정비하십시오. 우리나라는 홍수와 가뭄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습니다. 국토의 2/3인 산은 고슬고슬해서 '공극=빈틈'이 맨땅보다 20배 이상 있어, 만약 비가 올 경우, 1ha당 28.4t, 전국의 산엔 192억t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홍수와 가뭄을 예방하기 위해 댐, 저수지, 하천, 도랑, 강 등등, 우리나라는 이런 시설들만 잘 운영해도 하등에 '홍수와 가뭄'을 겪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조금만 비가 안 와도 가뭄을 겪고, 또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이 저지대 침수 등을 겪느냐, 그건 이 홍수와 가뭄을 예방하는데 활용되어야 할 '하천'을 지나치게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토사와 잡풀, 잡목을 티워서 큰비가 올때 빗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또 가뭄에 대비해서 물을 가둬야 하는데도 물 한방울 저장해 놓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사랑하는 것도 좋으나,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사람이 먼저'이고, 조물주(하느님)께서도 여새동안 피조물들을 만드시고 우리 인간, 사람에게 이들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