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봉
경기도 서북부에는 6~70년대 화려한 교외선이 있습니다.
군사독재정권에서 암울했던 시절 젊은 대학생들이 주로 애용하고 울분을 털어놓던
곳이 일영, 장흥, 송추가 수도권 최고의 국민휴양지입니다.
젊은 대학생들이 통기타 하나 메고 신촌, 가좌역에서 기차를 타고 주로 교외선
장흥, 일영, 송추에서 아픔을 달래고 청운의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수도권 시민이 가장 저렴하게 휴식을 즐기던 장소가
바로 교외선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적자를 이유로 여객열차 중단 하였습니다.
다른 힘있는 지역은 없는 철도도 갖가지 이유를 들어 천문학적인 돈을 드려
철도를 새로 놓고 전철을 운행합니다. 그런데 하물며 교외선은 엄연히 국철인데
아무런 이유 없이 단순 적자를 이유로 중단했습니다. 지금도 화물열차는 비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곳에 여객열차를 주말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에 운행을
적극 건의합니다. 크게 돈이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전철화 되기 전 우선 여객열차를 운행하고
일영, 장흥, 송추 역을 스토리가 있는 간이역으로 리모델링하고 지자체에서는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수요를 창출하여야 합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철도공사만 밑겨놓지 말고 이 관광의 보고를 열기 바랍니다.
철도공사의 적자가 문제라면 국철인 바 이에 대한 보조를 국비로 하여야 합니다.
대한민국에 적자를 이유로 운행을 중단한다면 아마 KTX, SRT를 제외하고 모두 멈추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편파적인 조치를 하루 빨리 개선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새로운 수도권 순환관광루트를 살리기 바랍니다.
향후 소사-대곡선이 서해안선과 장항선과 연결되고 교외선과 연결되면 경기중북부는
급진적으로발전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조속히 바로 여객전동열차를 투입하고 지자체와
철도공사는 철도부지와 역세권을 바로 개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영은 바로 은평뉴타운과 지척입니다.
이 지역은 전원주택 수요도 매우 많은 북한산국립공원 조망권이 확보된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새롭게 이 보고를 활용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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