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싶다1
중등수학임용 준비생입니다. 임용합격률이 3프로입니다. 하늘의 별따기에요. 임용시험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러나 중고등학생때 부터 교사가 되고 싶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사범대에 왔습니다. 사범대를 졸업하고도 합격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정말 제 청춘 다 바쳐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높아지는 경쟁률, 합격의 문턱. 그러나 제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며 이 악물고 열심히 했습니다. 청년실업률 해결 하겠다고 하셨습니까? 교사 티오 3000명 증원 약속 하셨습니까? 그런데 이번 티오는 너무나 절망적이었습니다. 국영수 티오가 반토막이 났고, 이제는 경쟁률이 40가까이 치솟게 생겼습니다. 안그래도 4년동안 100명씩 티오가 줄어서 적체인원이 상당합니다. 이제는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붙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그런데도 티오를 이렇게 내다니요. 임용 응시자는 국가에서 만드는 겁니다. 국가에서 인구절벽을 충분히 예측가능했음에도 방관하고 교직자격증 남발하더니 결국 뒤늦게 티오만 계속적으로 줄여서 그 모든 책임과 고통은 임고생들이 고스란히 받게 됐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있는 끝도 없는 불쌍한 임고생들을 이렇게 나몰라라 하십니까. 나라에서는 당장 티오를 급감하여 임용실업률 97프로에 달하는 임용 실업생들을 양성해서는 안됩니다. 임용 절벽에 따른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교직이수생들을 감소하여 경쟁률 조정을 해야합니다. 저희 임용생들은 다른 취준생과 달리 일년에 1번의 시험과, 교직이수자격증이 있어야만 시험을 볼 수 있기 떄문에 허수가 거의 없는 시험입니다.부디 국영수 티오 현실화 해주세요. 티오 예산은 한정 돼 있는데 특정 과목 몰아주기 식 티오 배분으로 작년 응시자수 대비 올해 가티오 경쟁률이 국영수는 40-50을 달리는 데 반 해, 특정 교과는 2도 안되는 경쟁률을 만들어 놨습니다. 상식이 통하고 노력에 따른 공정한 결과를 이룰 수 있는 나라라면 티오 재배분하여 올바른 경쟁으로 노력한 사람이 행복 할 수 있는 나라 만들어 주세요. 꼭 이번 수학 티오 증원 부탁드립니다. 특히, 임용 티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도가 이번에 반토막이 나면서 전체 티오의 반이 날아갔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에 문의 해 봤지만 결국 돌아오는 답은 정부에서 티오 증원을 지시 해줘야 티오 증원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경기도 교육청 측에서도 티오의 문제점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티오가 증원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티오 증원 해 주셔서 실력이 있어도 못 붙는 시험 만들지 마시고 실력이 있고 노력이 있으면 합격하여 행복한 삶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 청춘 다 바쳤습니다... 이대로는.. 스펙도 없고 교사만을 바라온 외길 인생...정말 두렵습니다. 나아가 불투명한 절차로 자리 차지하고 있는 기간제들의 무기계약직, 정규직화 뿐 아닌 그들에게 시험에 관한 헤택 주는 것은 결사 반대합니다. 시험은 공정해야합니다. 그들에게는 충분히 그들의 경력인정, 호봉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만약 시험에 관한 혜택을 준다면 제2의 경쟁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또한 인맥으로 채용되는 기간제에게 시험에 관한 혜택이 주어진다면, 나라에서 지배계층의 되물림을 종용하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상식이 통하는 나라, 노력한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나라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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