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door
대통령님! 임용 시험이 버젓이 존재하는데 왜 기간제 교사를 무기직 및 정규직으로 전환하신다는 겁니까? 그 분들도 다 시험 응시 기회가 있는 분들인데 자신의 선택으로 그 자리에 계신겁니다. 말 그대로 한시적인 '기간'제 교사분들입니다. 경력, 돈 다 포기하고 임용시험에 뛰어든 수험생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오랜 시간 공부해서 합격한 현직으로서 굉장한 박탈감을 느낍니다.
또한 영전강과 스강의 정규직 전환도 문제가 큽니다. 현장에서는 사실 저 분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회의적입니다. 차라리 교과 교사 수를 확충하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저 분들은 업무도, 담임도 맡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정규직 전환이라니... 게다가 교육 전공자도 아닌데 말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을 교육하는 공간입니다. 학생들에게 떳떳하게 정의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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