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및 기간제 교사의 무기직 혹은 정규직 전환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이게 논란거리가 될 사안인가요?
대통령후보시절 분명 원칙이 지켜지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셔놓고 스스로 그 말을 뒤집어버리시네요.
학교는 일자리창출하는 곳이 아니라 교육현장입니다. 대통령의 일자리 늘리기 수단으로 전락해선 안되는 곳입니다. 정교사 채용절차인 임용고시가 있습니다. 임용고시는 공개경쟁선발시험으로 정당하고 공정한 채용절차입니다. 헌데 이걸 무시하고 강사와 기간제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것은 원칙을 무시하는것이지요.
또한, 강사와 기간제들은 임용고시를 통해 선발된 정규교원과 그들이 다를바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그들의 능력은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고, 그들이 가진 능력을 스스로 과대평가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사와 기간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거치지 않고 채용되었습니다. 서류와 면접뿐인 채용에서 혈연 지연 학연 등등 각종 인맥을 이용해 자리를 얻고 채용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채용절차부터 불공정 불투명한데 그들에게 무슨 정당성과 당위성이 있습니까?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우리나라에는 교사가 되기 위해 하고싶은거 다 포기하고, 밤낮없이 공부하는 많은 임용고시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보라서 책상앞에 앉아 책만 보는걸까요? 아닙니다. 정정당당하게 공개경쟁선발시험을 통과하여 학생들이 기다리는 교단에 서고 싶어서 꼼수 쓰지않고 있는겁니다.
교육 현장에 이런 파란을 몰아닥친 정부는
말도안되는 강사 기간제 정규전환을 즉각 중단 폐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