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태양
교육분야의 기간제교사, 영어전담강사, 스포츠전담강사 등의 무기계약직 및 정규직화 반대합니다. 임용고시라는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교사가 되는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용고시를 거치지 않은 자격이 없는 강사 및 기간제교사들을 무기계약직화 하고 나아가서는 정규직화 하려는 것은 몇년씩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우리 청년들과 사범대, 교대 학생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불공평한 선심성 정책입니다. 몇십년동안 수많은 교사들이 이 과정을 거쳐서 교사가 되었고, 지금도 수많은 청년들과 고등학생들 까지도 교사의 꿈을 키우며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의 기회의 균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로움 정책 기본 방향에도 반대되는 일자리 숫자 달성에만 치우친 무책임한 행정입니다. 어제 제주도에서의 교육감들의 영어전담강사, 스포츠강사 등 무기계약직화 결정과 현재 밀실에서 진행중인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심의위원회 또한 공평성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밀어 붙이기식의 행정처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정당하지 못한 제2의 정유라를 양산하는 불공정한 특혜이며, 이것이 바로 대통령이 말씀하신 적폐입니다.
지금이라도 대통령님께서 더이상의 교육계의 불공정한 행정 절차가 진행되지 않도록 확실한 입장을 표명해 주셔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임용고시 준비생들과 사범대, 교대 생들이야 말고 공무원법에 입각한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는 진정한 사회적 약자입니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기간제교사가 사회적 약자입니까? 아니면 교사의 꿈을 키우며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졸업후까지 정도를 걷고 있는 무일푼의 임용고시생이 사회적 약자입니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간제교사 및 강사들의 정규직화(무기계약직화)는 우리 청년들이 임용고시를 통해 들어가할 자리를 영원히 빼앗아 버리는 행위이며, 향후 교육의 질을 더욱더 떨어뜨리고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 대한 불신으로 청년들의 꿈을 앗아가 버리는 무책임한 행정입니다.
대통령님의 이게 나라냐?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는, 공정한 나라 만들겠다는,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나라를 위해 촛불을 들었고 표로써 실행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염원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분야의 무분별한 비정규 철폐 공약에 맞춰 앞뒤 안가리고 따라가기식의 교육부장관 이하 교육감들의 무책임한 선심성 행위들에 국민들은 엄중한 경고와 함께 우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더이상의 불공정과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대통령님의 확고한 입장 표명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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