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망고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하지만 요즘 들려오는 기간제 정규직화가 과연 평등,공정,정의에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정부는 그동안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들어 임용고시 선발인원를 줄이는 한편 미발령및 휴직자리를 선발과정도 확실하지 않고 구하는데 인맥도 어느정도 필요한 기간제로 채워왔는데, 이제와서 그 자리를 정규직화하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요 제2,3의 정유라를 인정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가점부여방식에도 반대합니다. 이미 군가산점이 위헌으로 판결났는데, 기간제교사에게 임용고시에서 가점을 부여하는것은 또다른 위헌이요 불평등입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물론 좋지만, 무조건적으로 추진해서는 안되고 직업군의 특수성과, 그것이 기존 제도의 공정성을 해치는 역차별이 되지는 않는지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간제라고 해서 임용고시 자격이 박탈당한것도 아니고, 임용고시에 합격하면 기간제동안의 경력도 그대로 인정받습니다. 향후 2년간 기간제자리를 임용고시 통과한 신규발령자로 채워가는 방향으로 가야지, 구체적인 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기간제교사 정규직화는 헌법의 근간을 뒤흔드는 불공정한 정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디 국가의 공정성을 믿으며 교사의 꿈을 갖고 노력하고있는 수많은 임용고시생들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댓글 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