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사 및 강사의 정규직 전환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는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이 슬로건에 위배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 제도에서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기회를 주는 "임용고사"가 존배합니다. 만약 현 제도를 무시하고 기간제 교사 및 강사의 정규직화가 이루어진다면 현재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수많은 사범대생 및 교대생
을 역차별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소통을 강조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현재 정규직화 회의가 공개되지 않고
어떤 논의가 이루어 지지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불소통의 아이콘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논의가 정말 필요하고 정의로운 일이라면 공개된 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간제 교사 및 강사들의 처우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규직화로 이문제를 푸는 것은 새로운 피해자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