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99
교육은 원칙이 무너지면 안됩니다.
기간제교사, 영어회화강사, 스포츠강사의 정규직 전환은 대통령님의 공약과는 정면 배치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은 있어야하나..
현재 기간제교사는 말그대로 정규교사의 빈자리를 위해 필요 기간에 따라 계약되는 비정규직 자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초등과 중등, 공립과 사립에 따라 사정은 좀 다를 수 있겠으나 기간제 교사는 학교 운영상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지는 비정규 자리입니다. 정교사를 채용해야 하는 자리에 기간제가 있다면 정교사 인원을 늘리면 될 것입니다.
임용고사 선발 인원의 증가는 현재 열심히 공부하는 예비교사나 기간제 교사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일일것입니다.
또한 영어회화강사와 스포츠강사는 정규직 교사의 증원으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학교의 교장이 인사권의 대부분을 쥐고 있는 현 구조상 면접을 통해 선발, 계약이 연장되는 강사직은 채용의 절차들이 얼마나 형식적인지는 현장에 나와보면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교육에서만큼은 편법이 아닌 정당한 방법으로 모든 일들이 처리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더더욱 적용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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