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연구원입니다. 연구원은 기간제 근로자입니다. 연구원이라는 직책과 관련 규정이 미비하여 국별 예산에 따라 임금이 달라지는 등 이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은 이 연구원이라는 직책 자체가 일용직 근로자로 분류된다는 것입니다. 일용직.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느꼈던 당혹스러움은 무엇으로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공무원들 입장에서 연구원이 일용직인지 상용직인지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예산 활용면에서 유리한대로 근거만 마련하면 된다는 생각이 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원도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구성원 중 한명으로 자부심을 갖고 나라를 위해 공헌한다는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바랍니다.
1. 연구원은 일용직이 아닌 상용직에 구분되는 업무를 수행하므로 그에 해당하는 제도 쇄신이 필요합니다.
2. 연구원 임금 관련 규정에 따르면 학력 및 경력에 따라 상한선이 정해져 있을 뿐 물가상승률에 따른 임금 상승이 고려되고 있지 않습니다. 복지포인트, 식비 등이 일체 지급되고 있지 않아 실제 수령 임금은 100만원 중후반에 불과합니다. 제도적으로 정당하고 현실적인 임금의 기반이 필요합니다.
3. 연구원 임금은 국별 예산 한도 내에서 처리되다 보니 예산이 부족할 경우, 초과근무 신청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압박이 있습니다. 정당한 사유의 초과근무에도 눈치를 보거나, 추가수당 없이 일하는 때도 존재합니다.
기관 내에서 소수에 해당하는 연구원을 위해 번거스러운 작업이 필요한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안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내건 현 정부에서만 해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