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통령님. 일산에 살고있는 두 딸의 엄마입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이라 하여 한번더 문자보냅니다.
1. 미세먼지 기준을 who 기준으로 강화하여주십시오. 어제 같은 날 저희 동네는 초미세가 100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나라에서 측정해주는 곳은 저희동네에서 6.5km나 떨어져있고, 도대체 어떤 위치에 측정소가 있는지 100이 넘은지 한참동안이나 보통으로 표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돌쟁이 아이들은 그 공기를 다 밖에서 마시며 놀고있고, 어린이집 창문들은 활짝활짝 열려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자라지도 않은 폐는 누가 책임지나요. ㅜㅜ
2.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 관련한 주의를 꼭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느껴야합니다. 신경 안 쓰는 성인들까지 어쩔 수는 없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이요.
3.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측정기와 공기청정기 설치가 시급합니다.
출산장려가 문제가 아니라 태어난 아이들 죽지 않게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아이를 하나 더 낳으려고 생각했었으나 돈도 문제지만 이런 환경에서 아이를 낳는 것은 아이에게 죄악이라 생각이되어 지금의 두딸들에게도 늘 너무나 미안합니다. 이런 곳에 태어나게해서 말이죠. ㅜㅜ
4. 이번에는 미세먼지와는 다른 문제인데요. 식품에 gmo 필수표기를 시행해주세요. 저는 딸들을 키우고 있어서 더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완전 퇴출이 당장은 어렵더라도 반드시 gmo 표기를 통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모르고 먹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32개월 아이에게 지구가 병이 나서 많이 아프다고. 지구가 아파서 공기도 나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