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어린 두 딸의 엄마입니다.
정치,환경에 대해선 결혼 전엔 관심조차 없었던 저였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문자를 보내고 있는 지금도 보내봤자 소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크지만 개미소리라도 귀기울여 주시는 분이라 생각하고 보내겠습니다.
세세히 말씀드리면 길어지기에 짧게 얘기하겠습니다.
가습기살균제로 큰아이는 천식이 생겼고 ,둘째는 앞 산도 안보이는 미세먼지 속에 어린이집도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패륜아, 분노조절장애로 일어나는 살인등 이 모든 것들이 어린시절 한참 놀아야되는 시기에 적절히 놀줄 몰라서 보낸 유년시절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하는 1인입니다.(여러가지 원인들도 있겠지요.)
그 중요한 시기에 미세먼지 피해 집에만 있어야 되는 것 또한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할 아이들에겐 아주 중요한 문제라 생각이 듭니다.
제발 아이들이 맘놓고 뛰놀며 마실 수 있는 공기를 만들어 주세요 .
작은 것 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세요.
미세먼지 국내발이라 하시지만 말고 국외발도 생각해주세요.
어릴적 감히 이런 문자 한통 생각치도 못했던 위대하신 분에게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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