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통령님. 당당하게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싶지만 음지에서만 조용히 숨죽여하는 자로서 문자로 정책 제안합니다. 이중으로 수고를 끼쳐 죄송합니다. 혹시나하여 이 문자는 비공개로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역시 두 남매를 둔 엄마로서 성범죄 뉴스를 접할 때마다 치가 떨리고 무섭습니다. 엄마가 되고 보니 내 아이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해맑게 자라나기를 늘 기도하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그런 저에게 사실... 성추행 이라는 꼬리표를 단 남동생이 있습니다. 늘 바르게 살아오던 그 아이가 어찌하여 그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 약간은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상담클리닉에 보내 약 처방도 받고 상담도 받았었지만 동생은 또 사고를 내어 교도소에 다녀 오게 되었고 동생이 주소지를 두고 있는 부모님 집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다는 알림장이 온동네에 퍼져 40년 가까이 살아온 그곳을 더이상 버티지 못 한다 하시며 부모님은 이사를 고려하고 계십니다. 저도 가족으로서 오늘도 이곳저곳 상담소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해보지만 상범죄자가 재소 중일 때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지만 출소 이후에는 제대로 된 지속적으로 다닐 수 있는 성 관련 프로그램이 너무나 없는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모 유명 상담소를 찾아가 하소연하여 알아낸 성상담소도 피해자를 위한 것이지 가해자를 위한 곳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을 뿐이었습니다. 그나마 서울 같은 도시는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아무리 검색을 해보고 문의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도시도 이러할진대 제가 사는 지방쪽은 더욱 상황이 심각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