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전강 영전강 기타 전문강사들의 전규직 전환에 백번 반대합니다. 올해 초 유혜원의원이 입법예고 했던 교육공무직법안에 교원자격증 있는 강사들의 정규직전환이 불발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또 다시 사안이 화두에 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교육대학교와 임용고시의 필요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초등교육의 전문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일부는 그럽니다. "교사들 중에서도 수업 못하고 인성 별로인 사람들 많지않냐?" 이 소리 안들으려고 교육대학교 4년으로 기간 늘린 거 아닙니까? 이 소리 안들으려고 특수대학으로 지정한 거 아닙니까? 임용고시 치는 거 아닙니까? 4년 내내 인성검사하는 거 아닙니까? 근데 그거 다 거쳐와도 교사는 언제까지고 '되어가는' 존재입니다. 교대와 임용이 교사의 자질을 담보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의 자격을 부여해주는 겁니다. 정규수업을 들으며 수업에 대해 이만큼 배웠고, 실습을 통해 아이들과 부대껴보고, 임용을 통해 교육과정에 대해 이렇게나 지식을 쌓았으니 교사할 자격을 주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야 교사가 되어서도 연수를 통해, 학습공동체를 통해 자질을 개발해나가는 것이 교사지요. 근데 전문강사를 교사로 인정한다구요? 이건 교육대학교 4년 과정과 임용시험이 무소용하다고 선언하는 꼴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번 정부의 교육철학은 그렇습니까? 이 법안으로 인한 전국 수십만의 수험생들의 상실감은 사회적 비용에 전혀 고려되지 않습니까? 또한 전국 수백만의 교사들의 좌저감은 전혀 고려되지 않습니까? 그게 이번 정부의 시각입니까? 초등 교육을 대하는 태도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