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문 문
추 초
문장에 병이 깊어
목청이 가파르고
글월에 독침 솟아
세상이 다투느니
나그네 삼문문장은
여울물에 띄우리.
ㅡ배운 바 문장으로 다툼이 깊고 ‥
느낀 바 글월에 독침을 달며 ‥
세치 혀끝에 비수를 품은 ‥세상풍경이니
‥변변치 못한 빈학처사의 삼문문장은
산천초목 ‥해와 달 ‥별‥여울물에 어울리느니‥
환산별곡 ‥천석고황 ‥만화방창 ‥낙화유수 ‥강호연락‥민초삼락 ‥‥
누황번사에 ‥‥천착 한다지요 ‥
‥부단번뇌득열반 하듯이 ‥ ‥
오늘도 삼문문사는 벗님을 그리워 하더이다
‥별빛꿈을 향하며 ‥추초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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