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저는 서울 성북구에 사는 아홉살 딸아이 엄마입니다.
아이는 현재 영어도 수학도 사교육없이 그 흔한 학습지도 하지않고 매일매일 본인이 가장 즐거운 일들을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방과후 영어수업을 가장 재밌다고 합니다. 안전하고 익숙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원어민교사와의 즐거운 시간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는게 아니라 생활속 언어로 익히고 활용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현재 법규정대로면 내년 3월이되면 초등학교 1,2학션 아이들이 학교에서 더이상 영어교육을 받을 수 없게 될까 걱정이 많습니다. 아이도 내년이면 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을 만날수 없냐고 물으며 벌써부터 안타까워합니다.
저는 학원에 가서 무엇인가 학습하는 방식이 싫은 학부모입니다. 왜 아이들이 학교 끝나고 또 학원에 가야합니까? 배우고싶은것은 초등교육과정에 편성하여 다니던 학교에서 비싼 수업료 없이 경제적으로 배울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등1,2학년은 모국어가 완성되지않았기에 영어 교육이 부적합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지않습니다. 대통령님도 해외순방을하며 또한 각국 정상을 만나며 영어라는 언어의 중요성을 어느 누구보다 잘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더이상 모국어를 핑계로 학교에서의 영어교육을 늦추는것은 바람직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초1,2 거의모든 아이들은 어떤방식으로든 영어를 배우고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지않는다고 해서 초3까지 배우지않고 기다리지 않는다는것은 당연히 아실것입니다.
우리아이들 학원으로 더 내몰지 말아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