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짱
원자력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후쿠시마원전에서의 수소폭발을 생생하게 지켜본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음. 다만, 사고의 원인과 원전의 설계가 우리와는 크게 다르고 그러한 사고는 우리나라에서는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함을 아는 종사자로서 국민적 불안에 대한 답답하고 아쉬운 점이 있음. 또한 '사고가 나면'을 가정하고 수백만명이 사망하다느니 하는 '선동적, 호도성' 발언들이 국민들과 일부 언론에서 여과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어 답답함. 원전전문가로서.. 안전성은 정말 문제 없음. 한수원종사자나 규제자들이 현장에서 근무하고 가족과 원전근처에서 살고 있다는 것은 이를 방증하는 것임.
논쟁의 근원인 안전성에 대한 전문가의견을 배제한 채, (동의하지 않지만) 마피아, 학연, 기득권.. 등의 선정적 프레임에 가두어 논쟁을 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소모적이고 안타까운 현실임.
전기료는 차치하고서라도.. 우리나라 처럼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LNG등을 수입해 에너지안보를 무시한 탈원전에 반대하며,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역행하는 탈원전에 반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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