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최
에너지는 국가 안보와 직결됩니다. 천연자원이 전무한 우리나라에서 우리 기술자들에 의해 기술자립이 되어 수출까지 성사시킨 기술을 사장하게되며, 천연가스(LNG 등)의 국제가격은 언제 얼마만큼 오를지 예측이 어렵습니다. 지난 수회에 걸친 석유파동에서 보듯이 국제수급과 국제정세에 요동을 치게 마련입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는 그 에너지 밀도면에서 우리나라의 지형과 기후조건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즉 국가 산업과 국민 삶의 질의 근간이 되는 에너지 특히 전기에 대한 정책은 신중하고 체계적이어야 합니다. 어느 정치적 집단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됩니다. 더욱이 원전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데 지난 30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지속적인 원전 건설만이 이러한 기술의 유지,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한 번 와해된 원전기술의 재확보는 지금의 국제정세와 각 국가 간의 경제적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거의 불가능합니다.
탈원전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독립과 안보에 절대적으로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10년 후에나 깨닫게 되면, 그 때 가서는 돌이킬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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